HS효성, 한글날 100주년 맞아 ‘HS효성체’ 무료 배포
입력 2026.10.07 10:19
수정 2026.10.07 10:20
브랜드 정체성 담은 전용 서체 대외 공개…임직원 제안 계기
HS효성체 홍보 포스터 ⓒHS효성
HS효성이 사내에서 사용하던 전용 서체 ‘HS효성체’를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가독성이 좋은 회사 글꼴을 외부에도 공유하자는 임직원 제안이 계기가 됐다.
HS효성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HS효성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HS효성체는 2024년 7월 그룹 출범 당시 기업 정체성(CI)과 함께 선보인 전용 서체다. 별과 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CI ‘마스테리아’의 철학을 반영해 기하학적 산세리프 양식으로 제작했다. 균형 잡힌 형태와 가독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진취성과 강건함을 표현했다.
외부 공개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임직원 의견에서 시작됐다. 한 임직원은 “여러 문서에 회사 폰트가 적용된 모습을 볼 때마다 가독성이 좋고 브랜드 색깔이 잘 드러난다”며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HS효성은 전용 서체의 대외 배포를 검토하던 중 대중과의 소통을 넓히고 한글 글꼴의 다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 제안을 수용했다.
HS효성 브랜드팀 관계자는 “이번 전용 서체 무료 배포는 HS효성의 ‘가치 또 같이’라는 가치경영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며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회사 내부에만 두지 않고 대중과 나누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