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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 이송 시작…오늘 기립·설치 작업 마무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06 08:26
수정 2026.10.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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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발사 시각은 7일 오전 결정

5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고흥 항우연 나로우주센터 위성시험동에서 연구진이 누리호 1·2단과 3단 결합 작업을 하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본격적인 발사 준비를 위해 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향했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6일 오전 6시부터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우연은 전날 오후 6시 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소집해 기술 준비 상태와 기상 조건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이송 일정을 확정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동한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과정을 거친다. 기체에 전원과 연료·산화제 같은 추진제를 주입하기 위한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 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기밀 점검을 포함한 세부 점검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발사대 설치 절차는 6일 중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7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체 상태와 날씨, 우주환경 및 우주물체 충돌 위험성 등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발사 시각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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