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에 포렌식 수사관 상주시켜 자료 검증"
입력 2026.10.02 12:00
수정 2026.10.02 12:00
지난 달 22일부터 관련 자료 직접 검증
중앙선관위 등 10곳 압수물 분석 완료
포렌식 진행 상황 공개 가능 범위 설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선거 통계 조작과 시스템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에서 자료를 검증하고 있다.
특검팀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지난 달 22일경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부에 선관위 특검 소속 전문 포렌식 수사관을 상주시켜 선거통계 조작, 선거관리시스템 관리·보안 및 그 운영 실태 부실 등과 관련한 자료의 존부 및 조작·은닉·폐기 여부 등을 직접 검증토록 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특검법 및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조치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수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 달 17일 진행된 중앙선관위 등 10곳의 각급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압수물 분석을 일차적으로 마치고 이를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특검팀은 "국내 최고의 포렌식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수사자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포렌식 검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고, 향후 포렌식 진행 상황에 따라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사항을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로부터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에 임하고 있고,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