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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임직원 대상 AI특강 실시…기관장 CAIO 격상 후 두 번째 공식 행보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10.01 14:37
수정 2026.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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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제안하고 사람이 검증·책임…안전 분야 AI 활용 원칙 제시

윤리·역량·성과·소통으로 이어지는 월별 실행계획 본격 추진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일 본사 정기조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는…'을 주제로 직접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일 본사 정기조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는…'을 주제로 직접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가스안전공사의 AI 최고책임자(CAIO)를 디지털혁신처장에서 기관장으로 격상한 이후 박 사장이 추진한 두 번째 공식 행보다.


가스안전공사는 정부의 AI 책임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기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이 CAIO를 맡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동료'로 설명하며 AI를 활용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일을 AI에 맡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의 본질은 기존 업무를 더 빠르게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 일을 이렇게 하고 있는가', '더 좋은 방법은 없는가'를 다시 질문하며 업무 자체를 재설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스안전 분야에서는 AI 활용의 편리함보다 정확성과 책임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 정의와 결과의 확인·검증, 최종 의사결정과 책임은 사람이 맡고 AI는 탐색·분석·자동화·예측·최적화에 적극 활용하는 'AI가 제안하고 사람이 검증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공사를 단순히 AI를 도입한 기관이 아니라 AI와 함께 더 안전하게 일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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