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관객 영종 집결…EDC KOREA, 인천서 EDM 축제
입력 2026.10.01 08:54
수정 2026.10.01 08:54
3~4일 인스파이어서 개최…80여 팀 출연·외국인 3만명 방문 예상
EDM 페스티벌 ‘2026 EDC KOREA’ 홍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EDC KOREA’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다.
대규모 해외 관람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을 계기로 숙박과 식음, 쇼핑 등 지역 관광산업에도 파급효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인천시는 오는 3~4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6 EDC KOREA’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EDC는 미국을 기반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로, 대형 무대와 조명, 영상 등 다양한 시각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EDM 아티스트 80여 팀이 무대에 오른다. 티에스토와 DJ 스네이크 등 세계적인 DJ들이 참여하며, 공연장은 5개 무대로 운영된다.
메인 무대인 ‘Kinetic Field’를 비롯해 ‘Circuit Ground’, ‘Stereo Bloom’, ‘Bionic Jungle’, ‘Boom Box’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객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내국인 약 2만 명과 외국인 약 3만 명 등 모두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높은 국제 규모의 음악행사라는 점에서 인천의 관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인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호텔과 음식점, 쇼핑시설 등을 함께 이용할 경우 지역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인천의 국제관광 및 MICE 기반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도의 접근성과 대규모 행사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EDC KOREA 개최를 계기로 인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국제적인 행사 수용 역량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문화행사와 관광산업을 연계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