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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찬 선수 시범 눈앞에서…현대제철, 초등생 초청 양궁 행사 개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30 16:41
수정 2026.09.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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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학생·교사 참석…2028년까지 초등 양궁 수업 확대

현대제철이 개최한 ‘초등 양궁수업 양궁장 체험 행사’에 참가한 학생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이 현대제철 양궁장을 찾아 실업 선수들의 훈련을 보고 활쏘기를 체험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인천 서해구 현대제철 양궁장에서 ‘초등 양궁수업 양궁장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에 참여 중인 인천 지역 2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양궁단에서는 한승훈 감독을 비롯해 리커브 선수 구본찬·허재우·남유빈·김필중·서민기와 컴파운드 선수 한재엽·강동현도 참석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시범을 통해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와 조준·발사 동작 등을 살펴봤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 시설과 경기 환경을 둘러보고 직접 이벤트 경기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은 현대제철과 대한양궁협회가 2024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이 양궁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학교 스포츠와 생활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제철은 정규 체육수업과 방과 후 늘봄교실, 학교 스포츠클럽 등 학교별 교육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퇴 선수와 전문 지도자가 강사로 참여하며 안전 표적 그물과 폼 소재 연습용 화살 등 저학년용 장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첫해에는 전국 33개 초등학교에서 약 3200명이 양궁을 경험했다. 올해는 전문 강사 파견 학교와 자체 운영 학교를 포함해 총 60개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가 장기적으로 자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 교육도 병행한다. 신규 참여 학교에는 전문 강사와 장비를 지원하고 기존 참여 학교는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와 특강을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초등 양궁수업을 2028년까지 운영하며 참여 학교 확대와 장비 보급, 교재·교육과정 개선, 교사 연수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양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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