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계단 대신 새 목재길”…영종 예단포 둘레길 보행환경 개선
입력 2026.09.30 10:52
수정 2026.09.30 10:52
영종구청, 기존 61단 철거하고 목재계단 111단 새롭게 설치
송화정(오른쪽) 영종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예단포 둘레길을 걷고 있다. ⓒ 인천 영종구 제공
인천 영종구의 대표적인 해안 산책코스인 예단포 둘레길이 노후 시설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는다.
영종구는 예단포 둘레길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계단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오래된 계단과 포장시설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8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원주목 계단 61단과 블록포장 35㎡를 철거하고, 보행 동선을 고려한 목재계단 111단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노후 시설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구간을 중심으로 시설을 교체하면서 산책로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구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예단포 둘레길을 주민들의 생활 속 산책공간이자 영종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둘레길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걸으며 영종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이용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예단포 둘레길은 숲과 해안이 이어지는 자연경관을 갖춘 산책로다.
특히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지면서 가족과 연인 등이 찾는 영종의 주요 나들이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