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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 MV 연출’ 가도와키 고헤이, ‘우리는 외계인’으로 오타와 대상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9.30 12:51
수정 2026.09.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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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서 국내 첫 공개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는 외계인’이 2026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는 외계인’은 지난 27일 폐막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주요 애니메이션영화제로 꼽힌다.


가도와키 감독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게 인생의 꿈이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우리는 외계인' 포스터ⓒ㈜트리플픽쳐스

‘우리는 외계인’은 유년기를 함께 보낸 츠바사와 교타로가 한 사건을 계기로 평생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우정과 추억, 상처를 중심으로 두 인물의 시간을 그린다.


가도와키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그는 2021년 요아소비의 ‘상냥한 혜성’(優しい彗星)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장편 데뷔작부터 해외 영화제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외계인’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50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제59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여기에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까지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올해 영화제가 마련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에 초청됐다.


가도와키 감독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예정돼 있다. ‘우리는 외계인’은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국내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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