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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4000억 자사주 매입…"주총서 소각 여부 결정"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9.29 15:00
수정 2026.09.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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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

자사주 소각과 배당 중 환원책 '고심'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올해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매년 벌어들이는 수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9일 이날 전화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자사주 취득은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매입 자사주 규모는 누적 4000억원(213만5262주) 규모까지 확대됐다. 자사주 매입 확대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부다. 셀트리온은 중장기 주주 환원 전략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의3분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이 끝난 뒤 어떤 방식의 주주 환원이 더 효과적일지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주 소각의 경우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한다. 주주환원의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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