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가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농가당 경지면적 0.87ha
입력 2026.09.29 12:00
수정 2026.09.29 12:00
고령인구 비중 51.0%…5년 전보다 9.0%p 상승
농가 61.8%는 경지면적 0.5ha 미만
2025 농림어업총조사 이미지 일부. ⓒ국가데이터처
농업·임업·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농가당 경지면적은 줄고, 경지면적이 0.5ha에 못 미치는 농가 비중은 높아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림어가 인구는 25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51.0%로 2020년보다 9.0%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인구의 65세 이상 비중인 20.7%와 비교하면 3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농림어가 인구의 중위연령은 65.3세로 5년 전보다 3.1세 높아졌다. 전체 인구의 중위연령은 46.8세다. 업종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농가 51.3%, 해수면 어가 48.2%, 임가 47.8%였다.
농림어가의 가구 형태는 2인 가구가 53.8%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가 27.2%를 차지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1인 가구 비중은 높아지고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낮아졌다.
농가 인구는 250만7000명이었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67.7세로 2020년보다 1.6세 높아졌다. 경영주 가운데 60대 이상은 78.8%였고, 40대 이하는 5.5%였다.
농가의 주된 경영 형태는 논벼가 36.3%로 가장 많았다. 채소·산나물 20.5%, 과수 17.1%, 식량작물 14.6%가 뒤를 이었다. 논벼를 주된 경영 형태로 삼는 농가에서는 경영주의 50.2%가 70세 이상이었다.
농가당 경지면적은 0.87ha로 2020년보다 0.2ha 감소했다. 경지면적이 0.5ha 미만인 농가 비중은 61.8%로 9.9%포인트 높아졌다. 농가의 총 경지면적은 107만6000ha로 5년 전보다 3.6% 줄었다.
지난 1년간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는 전체의 73.9%를 차지했다. 판매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농가는 12.4%, 1억원 이상인 농가는 2.9%였다.
전체 농림어가는 127만6000가구로 집계됐다. 농가가 124만2000가구, 해수면 어가가 4만7000가구, 내수면 어가가 3000가구, 임가가 13만 가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