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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인제서 역전 우승 노린다…TCR 월드투어 출격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28 09:20
수정 2026.09.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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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4일 인제 스피디움서 국내외 투어링카 대회

선두와 10점 차 미켈 아즈코나, 시즌 역전 우승 도전

그리드 워크·서킷 사파리·N 택시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현대차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와 글로벌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가 강원도 인제에 집결한다. 현대차 경주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가 선두를 10점 차로 추격 중인 만큼 이번 경기는 시즌 챔피언을 가를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가 주관하는 ‘현대 N 페스티벌’과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펼쳐진다. 세 대회가 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동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 라운드가 이어지며, 인제에서는 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는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용 경주차가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금호 N1, 넥센 N2 등 3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TCR 월드투어는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20여개 권역·국가별 TCR 대회의 최상위 무대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 경주차를 공급하며 팀 부문 우승 2회, 드라이버 부문 우승 5회를 거뒀다.


올해는 아반떼 N TCR로 출전하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 선수 미켈 아즈코나 역시 드라이버 순위 2위에 올라 선두를 10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인제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우승 경쟁의 흐름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관람객이 경주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에서는 경주차와 선수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며, 차량을 타고 서킷을 둘러보는 서킷 사파리와 고성능차 주행을 체험하는 N 택시도 운영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TCR 월드투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열리는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뜻깊은 일”이라며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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