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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8만6000달러대 '숨 고르기'…ETF엔 하루 10억 달러 몰렸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23 10:27
수정 2026.09.23 10:3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24시간 상승률 0.09%

공포·탐욕지수 78 '극단적 탐욕'

미·이란 리스크는 변수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대에서 등락 없이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인마켓캡 시세로 비트코인은 8만6458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0.09% 상승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시장은 종목별로 온도차가 뚜렷했다.


솔라나는 0.07% 오른 118.87달러, XRP는 3.53% 급등하며 1.58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BNB는 0.94% 내린 791.56달러, 이더리움은 0.49% 떨어진 2758달러에 거래됐다.


가격은 소강상태지만 자금 흐름은 여전히 뜨겁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하루 만에 약 9억9895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지난해 10월6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유입 규모이자, ETF가 출시된 이후 아홉 번째로 큰 액수다.


가격이 정체된 와중에도 기관 자금은 꾸준히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투자 심리 역시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78점으로 '극단적 탐욕' 구간에 들어섰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에 따른 투매 가능성이,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수치는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가 상당히 고조돼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하며, 협상 타결과 군사적 옵션이 동시에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극단적 탐욕 국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조정 압력에 이 리스크가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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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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