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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국내 증시 맞춤형’ 산업분류체계 도입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22 15:08
수정 2026.09.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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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공표…지수 개발 수요에 효과적 대응

국내 주요 산업 별도 분류…모빌리티 섹터 신설

한국거래소가 국내 산업 구조와 상장기업 특성을 반영한 자체 산업분류체계 ‘KRICS(KRX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도입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국내 산업 구조와 상장기업 특성을 반영한 자체 산업분류체계 ‘KRICS(KRX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도입했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KRICS’는 국내 산업 환경에 적합한 상장기업의 산업별 분류 및 포지셔닝 관리, 다양한 지수 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에 따라 ‘ KRX 산업분류체계 방법론’을 제정하고, 내달 26일부터 산업 분류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1단계 섹터는 ▲에너지화학 ▲소재 ▲산업재 ▲모빌리티 ▲정보기술 ▲금융 및 부동산 ▲소비재 ▲헬스케어 ▲미디어 및 콘텐츠 등 9개로 구성했다.


섹터별로 1∼5개씩 총 24개 산업 그룹은 2단계로 구분된다. 3단계 산업 60개와 4단계 하위산업 129개는 각각 나뉘는 계층 구조로 구성된다.


특히 모빌리티 섹터 신설에 대해 “국내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통상적인 산업분류체계에서 별도로 구분되는 자동차·부품과 여객 운송을 ‘이동’이라는 공통 사업영역을 기준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관심이 높은 ▲조선·선박 및 배터리(산업재) ▲반도체·디스플레이(정보기술) ▲문화 엔터테인먼트·게임(미디어·콘텐츠) 등은 3단계인 별도 산업으로 반영했다.


산업 분류는 매년 4월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연결 재무 정보에 근거해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신규 상장 혹은 중요 이슈 발생으로 산업 분류의 변경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시 심사를 실시해 분류 결과를 반영 예정이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분류 기준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테마형 지수 개발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중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표지수에 KRX 산업분류를 적용하고, 적용 대상 지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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