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입력 2026.09.22 10:02
수정 2026.09.22 10:07
산자위, 일반 증인·참고인 명단 의결
우재준, 성과급 제도 문제점 등 질의 예정
김성원 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을 채택했다.
산자위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반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우재준 산자위원의 추진으로 증인 채택됐다. 산자위원들은 최 위원장을 상대로 삼성전자의 기존 성과급 산정·배분 방식이 지닌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생산 차질에 대한 대응 상황을 비롯해 삼성전자 노사 관계 전반에 관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기업인들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승 BS그룹 회장은 기업도시 추진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게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입점 상인 피해 대책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채택되는 증인·참고인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산자위 여야는 다음 달 15일 이후 국감에 부를 증인 명단을 놓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른바 '호남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증인으로 요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대미 통상 교섭 과정에서 경질된 여한구 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채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