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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디겜폭', 지스타서 첫 시연…원작 전략 전투 게임으로 옮긴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9.22 09:50
수정 2026.09.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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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분량 튜토리얼 공개…탐사·방어전·영지 경영 재구성

언리얼5·수작업 픽셀아트 결합…2027년 출시 목표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웹젠


웹젠이 신작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오는 11월 지스타 2026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한다. 원작의 탐사와 방어전, 영지 경영 구조를 파티 조합과 직접 지휘가 결합된 전략 게임으로 옮기는 작품이다.


22일 웹젠에 따르면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는 지스타 현장에서 약 15분 분량의 튜토리얼을 포함한 체험 버전을 선보인다. 현재 시연대에서 공개할 콘텐츠와 범위를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게임은 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기반으로 한다. 원작은 누구도 깨지 못한 고난도 타워디펜스·던전오펜스 게임을 끝까지 공략한 주인공이 게임 속 캐릭터로 들어가, 공략이 불가능한 튜토리얼부터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에서는 원작의 '탐사-방어전-영지 경영' 구조를 전술 RPG 형태로 다시 짰다. 탱커와 딜러 등 역할이 다른 캐릭터를 조합해 전장에 배치하고, 전투 중에는 캐릭터를 직접 지휘한다. 웹젠은 앞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복합적인 전투 구조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작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에서 세계관도 넓힌다. 여러 등장인물의 개별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 관계를 새롭게 풀어내며, 부제 'LAST STAGE'에도 원작에서 확장되는 마지막 스테이지의 이야기를 담겠다는 의미를 넣었다.


그래픽은 언리얼엔진5 기반 3D 공간과 '디오라마 픽셀아트'를 결합한다. 배경은 입체적인 3D로 만들면서 캐릭터는 픽셀 단위로 수작업해 원작에서 묘사된 도트게임의 분위기를 살리는 방식이다.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 토요웹툰으로, 현재 190화 이상 연재된 장기 작품이다. 게임은 원작 팬에게 익숙한 설정과 캐릭터를 가져오면서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와 전술 요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웹젠은 지스타 시연을 통해 첫 이용자 반응을 확인한 뒤 게임성을 보완해 2027년 출시할 계획이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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