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태풍에 '사상 첫 5일' 무산…21일 전면 취소 [TGS 2026]
입력 2026.09.19 18:33
수정 2026.09.19 18:33
20일 행사는 예정대로 운영…강풍·폭우와 교통 차질 우려
30주년 맞아 닷새로 늘렸지만 마지막 날 없이 나흘로 마무리
2026 도쿄게임쇼 포스터.ⓒTGS 사무국
도쿄게임쇼(TGS) 2026이 태풍 영향으로 마지막 날인 21일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30주년을 맞아 사상 처음 닷새 일정으로 확대했지만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행사를 마치게 됐다.
TGS를 주최하는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19일 최신 기상 정보와 대중교통 운행 가능성, 관람객과 참가사 안전 등을 검토한 끝에 21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21일 오후부터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고 대중교통 운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귀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했다.
다만 20일 행사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행사 시간과 다른 일정에도 변경이 없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당초 올해 TGS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7~18일 비즈니스데이에 이어 19~21일을 일반관람일로 편성했다.
TGS는 지난해까지 나흘 일정으로 열렸지만 올해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 기간을 닷새로 늘렸다. 그러나 마지막 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첫 5일 개최는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21일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환불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절차는 각 티켓 구매처와 TG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
주최 측은 "모든 참석자와 전시업체, 직원 및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1일 하루 종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행사 취재와 방문을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