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한국 선수단 첫 금·골든데이는?
입력 2026.09.19 08:21
수정 2026.09.19 08:22
10월4일까지 16일간 열전 돌입, 한국 금메달 45개 목표
20일 근대5종 성정민, 사격 반효진에 첫 금메달 기대
골든데이는 양궁·태권도 펼쳐지는 10월 2∼3일, 최대 금메달 11개 예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 대한체육회
‘48억 아시아인의 대축제’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0월4일까지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팀(Asian Refugee Team) 선수 총 1만798명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농구와 축구 등 일부 구기 종목들은 개회식 직전 이미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했다.
역대 가장 많은 41개 종목에 10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45개로 종합 3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19일 개회식을 끝으로 한국 선수단은 곧바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금메달은 20일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10시 근대5종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는 성승민(한국체대)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성승민은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약 한 달 뒤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아시아 여자 근대5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상대에 섰다.
근대5종 성승민. ⓒ 뉴시스
만약 근대5종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다면 오후에 펼쳐지는 효자종목 사격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출전하는 사격 여자 공기소총 결선이 오후 2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가져왔던 수영은 오후 5시 57분 열리는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와 ‘신성’ 김영범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대미는 남자농구가 장식한다. 난적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후 7시 40분 일본 상대로 12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사격 반효진. ⓒ 뉴시스
골든데이는 대회 폐회 직전인 10월 2∼3일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10월 2일과 3일에 금메달 최대 11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에는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이 잇달아 벌어지며, 3일에는 남자 골프 최종 라운드,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을 비롯해 태권도 남녀 간판 강상현(남자 80kg초과급)과 김유진(여자 57kg급·이상 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4연패 도전에 나서는 남자축구도 무난히 결승까지 오른다면 3일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