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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엔 캐리 공포 끝?…비트코인은 반등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18 16:25
수정 2026.09.18 16:25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BOJ, 기준금리 1.25%로 인상…엔 캐리 충격 제한

7만7000달러 회복…시선은 미국 추가 긴축으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엔화발 충격은 제한되면서 비트코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745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2% 상승한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3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물가 상승과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금리 인상은 저금리 엔화를 빌려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를 위축시켜 위험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여전히 큰 데다 시장이 이미 금리 인상을 상당 부분 예상했던 만큼 대규모 자금 이탈은 나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도 금리 결정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관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후속 긴축 여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데 이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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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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