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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패러다임 '예측형 안전관리'로 전환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15 11:28
수정 2026.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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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정책브리핑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4대 분야 10개 서비스 추진

국토부 공모 선정 180억여 원 투입

김연송 기획조정실장이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가 도시 전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4대 분야 10개 스마트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업비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0억 원과 시비 80억 원, 민간투자를 더해 총 180억여 원이다.


김연송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 기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소하배수펌프장에 25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올해 안으로 구축해 연평균 약 20만㎾의 전력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소(BSS)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남는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한다.

재생에너지 생산·사용 현황을 실시간 관리하는 가상거래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다회용기와 전기이륜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사업(연간 목표 18만 건), 광명역세권 전기차 공유 서비스(10대), 일직·학온·소하2동을 대상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8대)를 운영해 주요 지하철역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빛가온초등학교·자이타워 인근에 온도 감지형 안개 분사 기능과 식재를 갖춘 그린배리어를 올해 말까지 설치해 미세먼지 10%·체감온도 20% 감소를 목표로 한다.

또 스마트맨홀 15곳, 지표면 수위계 28곳을 설치하고 기상청·한강홍수통제소 데이터를 결합한 AIoT 침수·홍수 통합관제 시스템을 올해 구축해 '예측형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탄소 감축 활동을 크레딧으로 발행하는 탄소거래플랫폼(연간 거래 목표 약 4천100만 원), 10개 서비스와 시 내부 데이터 총 118종을 연계하는 데이터스테이션·통합플랫폼, 시민·기업·대학이 협력해 도시문제 해결책을 실증하는 이노베이션센터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개별 서비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계해 스마트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개발한 오픈소스 솔루션도 지역사회와 기업에 공개할 방침이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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