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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통 숙원사업 ‘속도전’…서울 5호선 추가역 3곳 반영 총력

김포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5 10:46
수정 2026.09.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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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첫 당정협의회…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일산대교 무료화 등 논의

이기형(왼쪽 5번째)김포시장이 지난 14일 민선9기 첫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추가역 반영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주요 도로망 확충 등 지역 교통 현안 해결에 행정력과 정치권의 역량을 집중한다.


김포시는 이기형 시장이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포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비롯해 문화·교육, 환경, 복지 등 모두 16개 주요 현안과 21개 국·도비 사업이 논의됐다.


특히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 통진역 등 3개 추가역이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가역 신설 여부가 향후 김포의 교통망과 지역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김포시는 턴키 방식 발주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역시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철도망 확대와 함께 도로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당정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김포한강로~개화IC 확장, 버스전용차로 연계 등이 논의됐으며, 태리IC 개량사업의 조기 착공과 국비 확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사정IC 조기 추진 방안도 검토됐다.


교통 분야 외에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교육 인프라 사업이 논의됐다.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당정이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화폐와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재원 마련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회와 경기도, 시가 사업별 역할을 분담하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기형 시장은 “김포의 숙원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키지 않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회와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철도와 도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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