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MS와 손잡고 ‘아이온2’ 글로벌 공략…애저 기반 서비스 협력
입력 2026.09.15 09:50
수정 2026.09.15 09:50
10월 5일 글로벌 출시 앞두고 기술·운영·마케팅 협력 강화
(왼쪽부터) 이종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영업 매니저, 마승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임고객사업부 영업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데브 컵(Deb Cupp)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매출책임자(CRO), 엔씨 최고사업책임자 (CBO) 백승욱, 엔씨 아이온2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소인섭, 엔씨 IP 얼라이언스 디렉터 최원종, 엔씨 아이온2 기술 디렉터 풍현섭ⓒ㈜엔씨
엔씨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내달 글로벌 출시를 앞둔 MMORPG ‘아이온2’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엔씨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아이온2(AION 2)'의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 R&D센터에서 만나 서로의 기술력을 활용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엔씨 백승욱 CBO(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 준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술·운영·마케팅 전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씨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온2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오는 10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온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글로벌 동시 출시 특성상 예상되는 대규모 동시 접속과 지역별 트래픽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에 구축된 애저(Azure)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술 조직과 한국 전담팀을 함께 가동해 출시 전 성능 검증부터 서비스 이후 신속한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게이밍 조직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등 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게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엔씨의 디지털 업무 환경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엔씨는 전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E5(Microsoft 365 E5)를 도입해 보안과 협업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으며, 임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운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씨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애저(Azure)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인프라 결정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나의 팀으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함께 준비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엔씨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씨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씨의 2026년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2%로, 4분기 연속 상승하며 국내 매출 비중(48%)을 넘어섰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아시아 25%, 북미·유럽·기타 27%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