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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전국 시승…1만명 참여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9.14 15:19
수정 2026.09.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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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6개 지역서 140회 진행

농촌 고령화·인력 부족 속 자율작업 기술 관심 확대

제주 시승현장.ⓒLS엠트론

LS엠트론이 올해 강원 고성부터 제주까지 전국 86개 지역에서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를 140회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업인과 지역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MT9·MT7 자율작업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며 작업 편의성과 영농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현장에는 MT9, MT7, XR 시리즈 등 주요 트랙터도 함께 전시됐다.


LS엠트론은 지역별 농업 환경과 작물 특성에 맞춰 자율작업 기능과 작업기 연계 방법을 안내했다. 대규모 농가와 영농법인은 인력 절감 및 작업 효율 향상에,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 농업 기술 활용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율작업 트랙터 수요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은 51.3%로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나타났다.


LS엠트론은 2021년 자율작업 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장애물 감지와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전북 완주·전남 나주·경북 김천 등 전국 3개 거점에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율작업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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