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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자진사퇴' 용혜인과 연대 유지…김민석 "진보세력과 정치개혁 논의 박차"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9.13 16:44
수정 2026.09.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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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10→메가12 특별기구로 확대"

"품격사회민생추진단 발족할 것"

"한동훈 게이트, 철저하게 파헤칠 것"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의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후보직에서 사퇴한 용 의원과 기본소득당 등 진보세력과의 연대 및 정치개혁 논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용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결단하라"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는데, 김 대표의 의중을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태선 의원이 전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국정 전환기로서 지지율 조정과 개각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 1년 차가 지난 지금부턴 메가 성장의 추진과 함께, 성장 그늘 해소, 품격 있는 기본 사회. 즉 품격 사회 추진 병행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마디로 성장과 공존의 병행 추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정부의 메가 성장을 전력 지원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공존을 위한 정책과 입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당장 현재 당이 출범시킨 '메가 10' 특별 기구를 '메가 12'로 확대하고, AI(인공지능) 시대 격차 해소 품격사회 민생 추진단을 발족해 당대표가 위원장을,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공소청 출범 등을 두고선 "검찰 개혁에 한 치의 실질적 역행이 없고, 민생 치안에 한 치의 공백이 없게 공소청 출범과 경찰 개혁을 철저히 챙겨 필요한 모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상화의 저해가 되는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의 비정상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대한 당내 토론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정리해 당정 간 토론을 거쳐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저격수'로 주목을 받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선 "한동훈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는 불법 유출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쳐서 정치 검찰 종식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생 실용 확장의 당정 기조를 일관되게 실현해서 조속히 국민 신뢰도의 반전이 이루어지도록 겸허하고 성실하게 전력투구하겠다"며 "특히 AI, 과학, 우주, 안보, 문화, 외교 등 다각적인 한미 양국의 연대와 대유럽 외교의 전환점이 될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결과도 충실하게 점검하고 지원해 심화해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국정 주도와 국정 기조 확장 전환에 정부에서 노력을 해 줄 것을 부탁하며,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협력과 요청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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