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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연대경제 페스티벌 개최… 시민 2500명 참여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13 07:33
수정 2026.09.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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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이디어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 대상은 철산중 'HJKM'팀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년 제12회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가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6년 제12회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페스티벌'을 시민 2,500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린 페스티벌에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한 '2026년 광명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수상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사회연대경제기업과 기관·단체가 마련한 40여 개 판매·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나눔과 자원순환, 가치소비를 직접 체험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빛나는 편의점',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킹', 부스 체험형 '사회연대경제 빙고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오는 9월 30일 개관하는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마주' 홍보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앞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시상이 이뤄졌다.


이 대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참여 학생 등 중·고등학생 18개 팀이 참가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소시지 재탄생 아이디어, 헌 옷 업사이클링, 아기용품 대여·나눔 등 청소년의 시선으로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안했다.


온라인 시민투표(30%, 1260명 참여)와 발표 심사(7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한 결과, 대상은 환경 문제 해결 전략을 제안한 철산중학교 'HJKM'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철산중학교 'UPCLOTHES'팀(헌 옷 업사이클링)과 '앞니'팀(어르신 고립 해결)이, 장려상은 광휘고등학교 '디딤돌'팀(청소년 알바생·소상공인 상생 플랫폼)과 충현중학교 '소씨의소시지가게'팀(소시지 재탄생)이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작은 선택이 지역 안에서 나눔과 소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 실천 기반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시민 대상 교육·체험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청소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실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1년부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를 운영해 올해까지 누적 약 7,600명이 참여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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