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경기과고·경희대 최우수상
입력 2026.09.11 17:39
수정 2026.09.11 17:39
캔위성 경연대회 10개 팀 수상
우주항공청 캔위성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 캔버스 팀 작품 모습. ⓒ우주항공청
음료수 캔 크기 교육용 위성을 직접 만들어 임무를 수행하는 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가려졌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6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우주항공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시작한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소형 교육용 위성의 설계와 제작, 운용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 대상인 슬기부 127팀과 대학생 대상인 창작부 54팀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7월 발표평가, 8월 본선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5팀씩 총 10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올랐다.
우주항공청장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meCANic’팀과 경희대학교 ‘캔버스’팀에 돌아갔다. 경기과고팀은 산불 경로 예측 및 최적 방수 위치 파악 임무를, 경희대팀은 온보드 인공지능(AI) 기반 토지 피복 분류와 데이터 선별 전송 임무를 각각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상인 우수상은 슬기부에서 충북과학고 ‘CanWeStar?’팀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 ‘딸기잼’팀이 받았고, 창작부에서는 연세대 ‘LANDER’팀과 인하대 ‘ALL-STEP’팀이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은 슬기부의 한민고 ‘예스 아이 CAN’팀과 대구과학고 ‘삐융’팀, 창작부의 국립한밭대 A ‘RECON’팀과 B ‘CanSar’팀이 각각 수상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임무 설정부터 위성 제작, 운용까지 우주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우주 분야를 체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