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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가운데 한-이란 외교장관 통화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09.11 14:33
수정 2026.09.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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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중동 상황에 우려 표명…재외국민 안전 관심 당부

양국 장관, 현안에 양자 및 다자 계기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한국과 이란 외교장관이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장관이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외교부는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호르무즈 내 자유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지속 동참해왔음을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대한 이란 측의 관심도 당부했다.


아락치 장관은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양국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양자 및 다자 계기에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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