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1000만장 금자탑…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
입력 2026.09.09 18:06
수정 2026.09.09 19:58
얼리 액세스 이후 약 3년10개월 만…2024년 500만→올해 1000만
PC·콘솔 이어 17일 모바일 글로벌 출시…'인 더 정글'도 100만장
1000만장 판매를 달성한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넥슨 산하 게임 개발사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는 처음 세운 기록이다.
민트로켓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만장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10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선보인 뒤 약 3년10개월 만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닷속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확보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탐험·수집과 경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출시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판매 속도도 꾸준했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 후 10여 일 만에 100만장을 넘어섰고, 2024년 11월 500만장, 올해 6월 900만장을 기록한 뒤 8월 1000만장 고지에 올랐다.
플랫폼 확장도 판매량 증가를 뒷받침했다. 스팀을 시작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으며 오는 17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출시한다. 모바일판에는 터치와 기울이기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콘텐츠 확장도 이어졌다. '고질라', '용과 같이', 'DREDGE' 등 외부 IP와 협업했고, 지난 6월 출시한 스토리 확장 DLC '인 더 정글'은 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포트나이트' 등 다른 게임과의 협업으로 IP 접점도 넓혔다.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스팀 이용자 리뷰 16만건 이상 가운데 96%가 긍정 평가를 남겼으며 메타크리틱 90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국내 게임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BAFTA Games Awards)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IP를 이어가는 한편 '반쵸 더 셰프', 'Godzilla Defense Force: X' 등 신작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