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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곡우성 재건축 수주…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 돌파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9.06 16:27
수정 2026.09.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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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6층, 566가구 규모…공사비 4002억원

단지명 ‘도곡 르엘’ 제안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 재건축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곡우성아파트 조합은 재건축으로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 공사비 4002억원 규모 아파트 5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롯데건설은 두 차례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단지명으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도곡 르엘’을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설계사인 ‘JERDE(저디)’와 협업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롯데월드타워와 대모산, 강남 도심의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 조경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싸리고개공원에서 단지까지 연결되는 약 3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입주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잔디광장과 정원도 배치한다.


단지 인근에 언주초∙은성중이 있고 도곡공원∙말죽거리공원∙양재천 등 녹지와 수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서초구청 등 주요 의료 및 행정 시설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역(지하철 3호선∙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은 물론 목동 재건축 주요 사업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등 공공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6건, 누적 수주액 4조110억원을 달성했다.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을 비롯해 ▲성동구 금호제21구역 재개발(6242억)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1조3492억)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7567억)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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