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이 만든 공학 키트, 한·베트남 교실로
입력 2026.08.30 10:17
수정 2026.08.30 10:17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9기 활동 마무리
전자·회로부터 피지컬 인공지능까지…아동 313명 대상 교육봉사
비욘드 19기 단원들이 베트남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학 실습 키트가 한국과 베트남 어린이들의 체험 교재로 활용됐다. 인공지능과 센서, 기계 구조 등 다소 어려운 공학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포스코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9기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국내외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욘드 19기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학 교육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장치를 제작하는 메이커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단원들이 직접 공학 체험 키트와 학습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 교육봉사와 베트남 해외봉사에 활용했다.
5개 조로 구성된 단원들은 전자·회로와 물리·기계, 피지컬 인공지능을 주제로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음파 센서와 머신러닝, 기계 구조 등 다양한 원리를 활용해 인공지능·센서 기술과 물리적 운동 원리, 안전의 가치를 일상생활과 연결했다.
지난 7월에는 인천 송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63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단원들은 직접 만든 키트로 과학·기술의 원리와 생활 속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공학을 쉽게 체험하도록 했다.
8월에는 베트남 남부 푸미 지역을 찾아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학 교육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와 화단 조성 등 학교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케이팝 춤 공연과 전통 부채 만들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외봉사에는 포스코청암재단 글로벌우수대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 대학생 7명도 참여했다.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은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포스코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를 통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