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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방류 바다거북 11마리 위성으로 이동경로 추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29 09:30
수정 2026.08.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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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적응 경로 조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바다거붑 11마라에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방류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주 바다로 자연 방류한 바다거북에 위성추적 장치를 달고 서식지와 이동 경로 파악에 들어간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다거북 11마리에 위성추적장치와 개체 인식표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다거북의 이동경로와 서식해역 정보는 보호 및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방류한 바다거북 175마리 중 51마리를 위성으로 추적해 이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해역으로 이동하거나, 남쪽 해역에서 겨울을 보낸 뒤 국내 연안으로 회귀하는 생태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장치 부착이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작은 1마리를 뺀 11마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아쿠아리움 등 서식지외보전기관에서 3년 넘게 자란 붉은바다거북 1마리와 매부리바다거북 2마리 등이다. 서식해역 이용 특성을 살피고 야생 환경 적응 여부를 관찰할 계획이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방류 바다거북을 지속해서 관찰해 얻은 자료가 보호 방안 마련의 토대가 된다며, 과학적인 조사와 연구를 이어가 해양보호생물 개체수를 보전하겠다고 전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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