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미얀마 시장 진출…전기 토레스·무쏘 선보여
입력 2026.08.18 10:29
수정 2026.08.18 10:29
미얀마서 KGM 브랜드 론칭 및 토레스 EVX 공개
미얀마 최초 민간 자동차 회사인 SSS 그룹과 협력
곽재선 KGM 회장이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KGM
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에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M은 미얀마 파트너사인 슈퍼 세븐 스타스(SSS) 그룹과 협력해 미얀마 시장에 KGM 브랜드를 론칭하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곽정현 사장, 산 린 SSS 그룹 회장, 살만 린 SSS 그룹 자동차 대표를 비롯해 현지 관계자와 기자단,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행사에서 미얀마 시장에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소개했다. 미얀마 시장에 KGM 브랜드를 공식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트너사인 SSS 그룹은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다.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동차 그룹으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식품,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SS 그룹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현지 생산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KGM은 SSS 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으로 고객들이 도로 환경과 가족과의 이동, 개인 사업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KGM이 오랫동안 SUV와 픽업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가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KGM은 미얀마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SSS 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 시장에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GM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KD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누계 기준 수출은 4만894대를 기록해, 11년 만에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냈던 지난해보다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KGM은 미얀마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등 주요국에서 KD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