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연자본 관리'도 금융 의사결정에 반영한다
입력 2026.08.17 13:05
수정 2026.08.17 13:05
토지, 물 등 경제 활동 필수 기반
자연자본 위험 관리 체계 지속 강화
KB금융은 '2025 KB금융그룹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자연과 금융의 연결'을 발간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금융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결성을 분석하고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대응 방향을 담은 '2025 KB금융그룹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자연과 금융의 연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B의 자연자본 관련 보고서는 지난해에 올해 두 번째로 발간됐다.
기존의 위험 분석 수준을 넘어 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관점으로 자연자본 요소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자본은 토지,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활동의 필수 기반을 의미한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자연자본 위험과 익스포저가 모두 높아서 우선 관리가 필요한 핵심 산업군으로 소재, 임의 소비재, 산업재 등을 꼽았다.
KB금융은 3개 핵심 산업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위험 관리 체계를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활동에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요소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환경 부문 상품·투자·대출 등 20조8000억원 규모의 ESG 금융상품을 관리·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