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콜롬비아 영화관서 관객들 대피...'이거' 때문?
입력 2026.08.05 11:05
수정 2026.08.05 11:06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이 뜻밖의 '악취 소동'으로 상영 도중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상영 중 정체불명의 악취가 퍼지면서 관객들이 상영관을 빠져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사건은 영화가 중반부를 지나던 시점에 일어났다. 한 관객이 방귀를 뀐 뒤 강한 냄새가 상영관 내부에 퍼졌고 일부 관객들은 가스 누출 가능성을 의심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누군가 장난으로 '악취 폭탄'을 터뜨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의도적인 행동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상당수 관객은 영화가 끝나기 전 상영관을 떠났고 일부는 코와 입을 막은 채 급히 밖으로 이동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영화를 관람하던 한 관객이 불편해하는 주변 사람들을 달래려는 듯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건 이후 관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진짜 빌런이 등장했다"고 표현했고, 또 다른 관객들은 "그 사람이 무엇을 먹었는지는 신만 알 것"이라거나 "일부러 악취 폭탄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