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잔류’ 이정후, 상위 타선 복귀 후 시즌 7호 홈런 폭발
입력 2026.08.04 10:45
수정 2026.08.04 10:45
텍사스 원정서 홈런포를 가동한 이정후. ⓒ AP=뉴시스
트레이드 폭풍을 피해 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1회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던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텍사스 선발 투수 칼 콴트릴의 시속 83마일(약 133.6km)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콴트릴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매섭게 방망이를 돌려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홈런을 쳤던 이정후는 7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에 마감된 트레이드 시장서 그동안 주로 상위 타선에 이름을 올린 엘리엇 라모스가 뉴욕 양키스로 떠나 앞으로 이정후는 팀에서 상위 타선에 기용될 전망이다.
이정후가 올 시즌 2번 타자로 기용된 건 올 시즌 세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