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여성 재취업 돕는 '지식재산권 전문가 과정' 교육생 18명 모집
입력 2026.08.04 08:40
수정 2026.08.04 08:40
8월31일부터 120시간 실무 중심 IP-R&D 전문가 과정 운영
수료생 취업 연계 및 수강료 전액 환급 지원 정책 마련
특허법인 및 기술기업 밀집 지역 강점 활용 취업 기회 확대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지역 내 특허산업의 집적을 활용해 20~40대 미취업 여성들을 지식재산(IP) 연구개발 실무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8월17일까지 ‘2026년 IP-R&D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8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8월31일부터 10월16일까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총 30회, 120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식재산권 개론, 특허명세서 작성, IP-R&D 방법론, 선행기술조사, 특허동향 분석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특히 특허 빅데이터 분석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은 특정 기술 분야의 기존 특허를 검색하고 시장 및 기술 흐름을 파악하는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강남구는 서울 내에서 지식재산 관련 기업이 가장 많이 위치한 곳으로, 1만4233개 사업체와 13만1253명의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 내 특허법인, 특허법률사무소, 기술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성장에 따라 특허 분석 및 관리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교육과정에 반영됐다.
취업 지원 측면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코칭, 직무별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정상적으로 수료할 경우 전액 환급된다. 모집 대상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중 수료 후 취업 의지가 확실한 사람으로, 이공계 학사 이상 전공자와 특허·기술 분야 경력자는 우대한다.
8월11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강남에 집중된 지식재산 기업과 여성 인재를 연결해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경력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