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상선 수주목표 조기 달성…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
입력 2026.08.03 13:54
수정 2026.08.03 13:55
유럽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 2680억 계약…2029년 8월 인도 예정
상선 누적 58억 달러 수주로 연간 목표 102% 달성…수주세 지속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268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34척, 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인 57억 달러를 넘어섰다. 목표 달성률은 102%다.
선종별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이다. 해양 부문의 FLNG 2기를 포함한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2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7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발주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선 부문은 수주 가이던스를 조기에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