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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3%로 취임 후 최저…부동산 민심 이반 뚜렷 [NBS]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30 14:07
수정 2026.07.30 14:45

긍정 53%, 부정 37%…2주 만에 격차 좁혀져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 56%…9%p 급등

40·50대 빼고 전 연령서 "잘못한다" 우세

與 40% vs 野 21% 당대표 정청래·김민석 접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이 지난 27~29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공동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번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내린 수치로, 지난해 6월 2주차와 함께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부정 평가는 37%로 3%p 올랐다. 긍정과 부정 격차가 2주 사이 좁혀진 셈이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가장 두드러진 하락은 부동산 정책 평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까지 치솟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국민의힘(21%)을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고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로 가장 높았고, 김민석 후보가 19%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6%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순위가 바뀌어 김 후보가 34%로 1위, 정 후보가 29%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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