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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 끼'가 대세…GS25 고단백 김밥·저당 삼각김밥 흥행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7.27 08:02
수정 2026.07.27 08:02

ⓒGS25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가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키우고 있다. 고단백 김밥,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이 잇달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간편식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4월 28일부터 순차 출시한 고단백 시리즈 ▲참치계란김밥 ▲계란명란마요김밥 2종의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단백질 함량은 15g 수준까지 올리고 하프오일 마요네즈를 적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동기간, ▲라이트참치마요 삼각김밥 ▲저당전주비빔 삼각김밥 등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서며 건강 콘셉트 간편식 열풍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건강 콘셉트 간편식이 3개월 만에 250만 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건강 간편식의 인기는 카테고리 전체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4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GS25 김밥,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했다. 건강 콘셉트 상품이 신규 고객 수요를 끌어들이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 전체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GS25는 고단백 김밥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3탄으로 '치즈돈까스김밥'을 출시한다. 상하 프로틴 스트링 치즈와 두툼한 돈까스를 넣어 단백질 함량을 17g까지 높였다. 이는 GS25에서 판매하는 김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단백질 함량이다.


GS25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고단백 김밥을 필두로 건강 콘셉트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건강 먹거리 소비 트렌드는 편의점 전체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사례가 단백질 음료다. GS25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처음으로 바나나우유 카테고리 매출을 넘어섰다.


단백질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하며 바나나우유보다 3.7%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카테고리와 비교해서도 각각 44.6%, 158%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MD는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고단백 김밥 등이 새로운 간편식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GS25는 건강 콘셉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간편식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를 지속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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