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이어 NGO 활동가로 AI 교육 확대
입력 2026.07.23 18:08
수정 2026.07.23 18:08
50개 단체 100명 선발…리더·실무자 2인 1조 참여
AI 비서·업무 자동화·콘텐츠 제작 등 실무 교육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포스터. ⓒ카카오
카카오가 소상공인에 이어 비영리단체 활동가로 인공지능(AI) 교육 대상을 넓힌다. 활동가 개인의 활용 능력뿐 아니라 조직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단체별 리더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카카오는 국내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카카오테크 AI스쿨 사장님 클래스'를 비영리 영역으로 확대한 교육이다.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와 사단·재단법인 소속 활동가가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을 받아 50개 단체에서 총 100명을 선발한다. 단체별 리더와 실무자가 2인 1조로 참여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교육은 카카오 AI 캠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입문·심화 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입문 과정은 9월 2일 AI 기초 활용법과 최신 동향 분석, 언론·법안·정책·연구보고서 분석 등 업무 효율화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입문 교육을 마친 뒤 일주일 동안 배운 내용을 소속 단체의 업무에 적용한다. 심화 과정은 9월 8일과 9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 참석할 수 있다.
심화 교육은 NGO 현장의 과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습에 초점을 맞춘다. AI 비서 구축과 업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 발표자료 작성 등 생성형 AI를 조직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는 생성형 AI 서비스 '클로드 프로' 1개월 이용료를 지원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도 강사진과 운영진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한 달간 운영하고, 참가 단체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활동가의 성장이 조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NGO 현장에 맞춘 교육을 준비했다"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청소년 대상 '카카오 AI 루키캠프', 지역 대학생 대상 '카카오테크 캠퍼스', 예비 개발자 대상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AIST·GIST·DGIST·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 사업 '카카오 AI 돛'을 출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