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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8846억원…1년 전보다 13.1%↑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7.23 15:52
수정 2026.07.23 15:52

하반기 7000억 자사주 매입·소각

올해 총 3조7000억원 주주환원

K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조8846억원을 시현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조8846억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은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을 중심으로 한 비이자이익의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그룹 내 실적 기여도가 44%까지 상승했다.


특히 증권의 기여도가 21%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비은행의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상반기 6조4783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7% 증가했다.


조달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수익성 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3조6292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33.3% 급증했다.


자본시장 관련 순수수료이익 확대에 카드 실적 회복이 더해진 결과다.


그룹의 순수수료이익은 상반기 기준 2조96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0.6% 급증했다.


그룹 ROA, ROE는 각각 0.95%, 14.09%로 1년 전 대비 0.05%p, 1.06%p 증가했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74%, 그룹BIS비율은 15.91%로 집계뙜다.


이익창출력과 적극적인 자본관리의 결과로 안정적인 자본력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KB금융은 상반기말 기준 CET1 비율 13.5% 초과 자본을 활용한 '26년 2차 주주환원'을 발표하고, 7000억원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총 3조7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나상록 KB금융 전무는 "자사주 매입·소각분 7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잔여 잉여자본은 향후 올해 이익규모, PBR, 배당수익률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추가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주당 배당금을 1155원으로 결의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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