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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대통령 아파트 매매에 "현행 부동산 규제 얼마나 비정상인지 증명"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2 11:06
수정 2026.07.22 11:06

"이보다 확실한 규제 실패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23일 토론회서 많이 쏟아낸 국민 목소리 확인해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 제출 관련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현행 부동산 규제가 시장을 얼마나 비정상으로 만들었는지 대통령이 몸소 증명해줬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조차 집 한 채를 팔기 위해 이런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이보다 확실한 규제 실패의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이어 "다만 대통령과 국민의 차이가 하나 있다"며 "대통령에게는 방법이 있었고, 2억 대출 한도에 묶인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아무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이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는 것에 대해 "마침 잘된 일"이라며 "국민들이 토론회를 앞두고 가장 많이 쏟아낸 목소리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숨통을 조이는 획일적 대출 규제를 손질해 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에서 느끼셨을 그 답답함을 기억한다면 내일(23일) 그 자리에서 답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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