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살아났지만…아직 넘을 산 남았다
입력 2026.07.16 09:21
수정 2026.07.16 09:24
CPI 훈풍에 숏 청산 2억2000만 달러
"거래량 부족" 신중론도…6만8000달러가 1차 관문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에 힘입어 6만5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에 따른 반등이라는 분석과 함께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만큼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4765달러에 거래됐다.
새벽에는 6만5469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 상승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의 손절이 이어지면서 숏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됐다.
최근 24시간 동안 청산된 암호화폐 공매도 규모는 2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시장에서는 아직 주요 저항선을 완전히 돌파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분석가들은 6만4800달러 부근에 대기 중인 매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 이번 반등이 일시적인 고점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대로 해당 구간을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더 포페는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향후 1~2주 안에 6만8000달러, 이후 8월에는 7만5000~8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6만7000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도 주문이 형성된 반면, 6만3500~6만3800달러 구간에는 비교적 두터운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 상승세가 현물 거래량 증가를 동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거래량 증가와 6만8000달러 돌파 여부가 이번 반등이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 새로운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지를 가를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