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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아쉬워…업종별 구분 적용 필요"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7.15 09:36
수정 2026.07.15 09:36

"소상공인 지불 여력 한계…취약계층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 우려"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2027년 최저임금이 1만70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경협은 15일 논평을 통해 "고환율과 고물가 등 복합 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부진과 비용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해 왔음에도 2027년 최저임금이 전년도 인상률 2.9%를 웃도는 1만700원으로 결정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불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른 숙박·음식업 등에 대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무산된 점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으로 영세 사업체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청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협은 "향후 업종별 구분 적용을 제도화하고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사업주의 지불 능력과 생산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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