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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vs 우리금융캐피탈…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놓고 격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13 10:36
수정 2026.07.13 10:36

하림은 7승 1패 선두, 6승2패 우리금융캐피탈 2위

13일 오후 6시 ‘우승 결정전’

승리 후 환호하는 하림 선수들. ⓒ PBA

하림과 우리금융캐피탈 중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트로피는 누가 가져갈까.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7’ 8일차서 하림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우리금융캐피탈도 NH농협카드를 4-2로 꺾었다. 나란히 승점 3을 추가한 가운데 하림이 7승1패(승점 18)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우리금융캐피탈은 6승2패(승점 17)로 2위에 자리했다.


하림은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휴온스를 잠재웠다. 1세트 응우옌프엉린-쩐득민(베트남)이 강동궁-응오딘나이(베트남)을 상대로 접전 끝에 10-11(6이닝)로 패배했지만, 2세트 박정현-김상아가 9-2(8이닝)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엔 김준태가 강동궁을 15-12(8이닝)로, 4세트엔 임완섭-정보윤이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김세연을 9-7(9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휴온스는 5세트에 응오가 김영원을 상대로 11-3(5이닝)로 이겨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하림은 6세트 박정현이 김세연을 9-7(7이닝)로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직전 경기에서 에스와이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NH농협카드를 꺾으며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4세트 이상대-김민영이 오태준-정수빈을 9-6(4이닝)로 꺾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세트 강민구가 마민껌(베트남)을 11-6(7이닝)으로, 6세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김민아를 9-3(7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팀은 하림, 우리금융캐피탈로 압축됐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3일 오후 6시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해당 경기의 승자는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다.


만일 승점 18(7승1패)인 하림이 승점 17(6승2패)인 우리금융캐피탈에 풀세트 끝에 패배할 경우, 두 팀은 7승2패 승점 19로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세트득실률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1.375가 돼, 1.308이 되는 하림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가른다.


지난 시즌 창단한 하림은 최종 8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하며 첫 라운드 우승에 도전한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블루원리조트를 인수해 창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2024-25시즌에는 준우승, 2025-26시즌에는 5라운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회 최종일인 13일에는 오후 12시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 휴온스-하이원리조트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우승이 결정되는 하림-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이어지며, 오후 9시에는 하나카드-브레이커스의 경기로 PBA 팀리그 1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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