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TCR, 포르투갈서 시즌 '3승'
입력 2026.07.13 09:37
수정 2026.07.13 09:37
노버트 미첼리즈,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위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종합 2위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 포르투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현대차
현대차의 고성능 경주차 ‘더 뉴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상위 투어링카 대회인 ‘2026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은 좁은 코스 폭과 제한된 런오프 구역, 복합적인 코너 구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스트리트 서킷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드라이버의 정교한 주행 기술과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코스다.
더 뉴 아반떼 N TCR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노버트 미첼리즈는 12일 열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다. 같은 날 먼저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5위에 올라 18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확보했다. 시즌 드라이버 종합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를 포함해 총 44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라운드까지 총 424포인트를 쌓아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우승은 아반떼 N TCR이 고난도 시가지 코스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드라이버와 팀 부문에서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인제에서 열리는 다음 라운드가 시즌 종합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남은 시즌에도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인 TCR 월드투어 5라운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포르투갈에서 끌어올린 상승세를 국내 경기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TCR 월드투어는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 약 40개 TCR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대회로, 올해는 총 8개 라운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