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가겠다” 미국 간 홍명보, 국회 청문회 출석?
입력 2026.07.08 07:34
수정 2026.07.08 07:34
장학재단 관계자 통해 의사 전달
홍명보 전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선수단 일부와 함께 귀국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홍명보장학재단 관계자에게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참석하려고 한다. 부르면 가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홍 감독이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화살이 돌아가지 않도록 청문회에 나가 말 못 했던 사정들을 다 밝히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지난달 30일 귀국한 홍 전 감독은 지난 2일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홍 전 감독은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했지만 자신의 장학재단 측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 최근 논란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