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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中 베이징에 첫 해외 R&D 거점 개소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7.01 17:21
수정 2026.07.01 17:21

'ADC 신약 플랫폼' 확보 위해 창핑구에 둥지

中 시장으로 글로벌 R&D 네트워크 첫 걸음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이 중국 R&D 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해외 첫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중국 베이징을 선택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성과를 발판으로 신약 개발 역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해외에 마련한 첫 연구개발 거점이다.


이번 중국 R&D 센터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중심의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현장 특화형 조직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초기 연구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한다.


입지도 전략적으로 골랐다. 베이징시 창핑구는 바이오 첨단 기술산업단지인 '중관춘 생명과학원'이 자리한 곳이다. 베이징대, 칭화대 등 현지 명문 대학과 인접해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하기에 유리하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개소식에서 "중국 R&D 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 R&D 네트워크가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중국 바이오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의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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