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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전국 4800개 사무소 '지정맥 생체인증' 도입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7.01 14:39
수정 2026.07.01 14:40

금융사고 예방·내부통제 고도화

2028년 말까지 전 사무소 적용 계획

농협상호금융이 농축협의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정맥 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이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해 지정맥 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농협상호금융은 지정맥 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약 4800개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년 말까지 전 사무소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금융단말 거래 인증체계를 생체인증 방식으로 전환해 인증토큰 공유·도용과 부정 승인 등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횡령, 전산 권한 오남용 등 내부통제 미흡에 따른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임직원 본인 확인과 권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상호금융은 생체인증 기반으로 중요 업무 수행자의 인증과 거래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여 내부통제 실효성과 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 가운데 위·변조 가능성이 낮은 지정맥 인증 기술을 채택했다.


지정맥 인증은 손가락 내부 정맥 패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문이나 비밀번호 대비 보안성이 높고, 비접촉·간편 인증이 가능해 차세대 인증 기술로 평가받는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은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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