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탐지부터 화재 대응까지'…수원특례시, 시민 안전 전반에 AI 도입 확대
입력 2026.06.28 16:31
수정 2026.06.28 16:31
지능형 도로관리·산업현장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지난 26일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안전과 산업현장 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CCTV와 차량 탑재 카메라를 활용해 도로 포트홀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업시설 화재를 조기에 감지·대응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실증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에 착수했다. 해당 플랫폼은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홀을 자동 인식하고 위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탐지된 정보는 GIS 기반 지도에 시각화되며, 발생 현황과 위험도, 처리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신고 접수부터 보수 요청, 조치 결과, 이력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도로 유지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에도 선정됐다.
선정 과제인 '온디바이스 AI·그래핀(Graphene) 전자코 융합 입체적 화재 탐지 및 능동 진압 서비스'는 총사업비 26억1800만 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수원델타플렉스와 자원순환센터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온디바이스 AI와 그래핀 전자코 기술을 결합해 화재와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초기 대응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방 로봇을 활용한 현장 대응 체계도 함께 실증된다.
특히 자원순환센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증가하는 특수 화재 위험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두 사업을 통해 도로 유지관리와 산업현장 안전 분야에 AI 기반 대응체계를 확산시키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