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세라믹 표준·기준물질·국산 장비 연계로 첨단소재 신뢰성 제고
입력 2026.06.26 10:44
수정 2026.06.26 10:44
1600℃급 고온 세라믹 강도 평가장비 국내 최초 개발 목표
반도체·이차전지·AI 등 첨단산업용 세라믹 소재 지원체계 강화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세라믹 표준 연계 정부 위탁 과제 수행기관 공통 워크숍'을 개최하고 반도체·이차전지·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 평가 기반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첨단 세라믹 소재의 표준자료, 기준물질, 국산 연구장비를 연계해 소재 신뢰성 확보 체계를 강화한다.
세라믹기술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세라믹 표준 연계 정부 위탁 과제 수행기관 공통 워크숍'을 개최하고 반도체·이차전지·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 평가 기반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국가 참조 표준 개발과 보급 사업', '국가 전략 물질 개발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산 연구 장비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 수행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기관 2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데이터 개발·보급, 기준물질 개발,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각 과제 성과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융복합 세라믹 소재 국가 참조 표준데이터 42종 개발 ▲반도체용 질화알루미늄 기준물질 2종 개발 ▲AI 연계 초고온 세라믹 소재 기계적 특성 평가장비 국산화 개발 등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1600℃급 고온 환경 세라믹 소재 기계적 강도 평가장비는 국내 최초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장비는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의 기계적 특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향후 국가 참조 표준데이터, 국가 전략 기준물질 보급과 연계해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기술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조의제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세라믹 소재 특성 예측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홍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세라믹 표준화 동향과 신뢰성 확보 방법'을 소개했다.
김동현 세라믹기술원 박사는 "세라믹 표준과 연구장비 국산화를 연계하는 것은 산업 현장에서 신뢰성 있는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참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